아이오군. 타쿠미.
혹시 이대로 당신을 만나지 않았었더라면
나는 다른 누군가의 아내가 되어 다른 인생을 살았을 거야.
28세에 죽게 되는 미래가 없을 지도 몰라.
그래도 나는 싫어.
당신을 사랑하고 있으니까.
당신과의 미래를 알고 있으니까.
당신을 만나서 아내가 되어
유우지라는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고 싶어.
유우지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고 싶어.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렇게 해 주고 싶어.
설령 짧은 순간이라고 할지라도 사랑스러운 당신들과
함께있는 미래를 맞이하고 싶어
아이오군. 타쿠미. 유우지.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